예쁜 작은 나라 룩셈부르크 :)


자브뤼켄 (Saarbrucken)에서 룩셈부르크까지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
자브뤼켄 중앙역에서 표를 살 수 있고 (예매가능), 중앙역 앞에 'Luxembourg'라고 적힌 버스가 오면 바로 올라타면 된다. 깔끔한 버스이며, 이 방법이 룩셈부르크까지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이기 때문에 추천!


룩셈부르크 역에 도착.
중앙역에서 룩셈부르크 관광지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역사 안으로 들어가서 지도를 받고 인증사진 찰칵!


중앙역에서 관광지가 모여있는 곳으로 도보로 이동. 오는 길엔 큰 전자상가를 비롯하여 흔히 볼 수 있는 ZARA, H&M 등의 매장이 많아서 구경하며 왔더니 약 20~30분 가량이 걸렸던 것 같다. 이동 중에 큰 다리 하나를 건너게 되는데, 다리 위에서 왼쪽을 바라본 모습이 바로 위의 사진이다. 


룩셈부르크 자체가 작은 나라이고, 특히 관광지가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도보여행이 수월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햇살 좋은 날에 여행을 한다면, 서두르지 않고 자연을 느끼면서 하루를 온전히 룩셈부르크에서 보내는 것도 좋다. 그럴 땐 미리 관광지도에서 걷기 좋은 거리를 체크하고 동선을 선택하자.

또 다른 옵션은, 자전거 이용.
나는 자전거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시내 곳곳에 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것을 보았다. (확인 요!)

여행 전에 미리 관광지에 얽힌 역사를 알고 가면 더 알찬 여행이 되었을텐데, 룩셈부르크 가기 전 며칠간 컨디션이 좋지 않아 미리 공부하지 못했고 결국 사진만 찍고 돌아와서 공부를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