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밤~거~리~, Hong Kong 홍콩



숙소는 '스카이모텔' 
침사추이 메인스트릿에 있어서 이동이 용이하다. 특히나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이곳은 깔끔한 시설과 친절한 서비스가 으뜸. 매일 밤이면 손님들을 불러서 다음 날 계획을 체크해 주시고 더 저렴하고 더 많이 볼 수 있는 효율적인 경로까지 제안해주셨다. (사실 제안이 아니라 "꼭 해요! 이렇게 안 하면 안 되요~"라고ㅋㅋ) 여행책자만 믿고 갔다가는 크게 고생할 수 있었는데, 전날 밤 과외(?!)로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사장님 정말 좋다. 넘치는 인간미를 가지신.... 내년 3월말 홍콩 다시 들릴 때도 꼭 스카이모텔에서 숙박할 예정!

평점: 4/5  
 


침사추이 거리.
매우 낡은 높은 건물이 다닥 다닥 붙어 있는 이 거리가 중심가다. 이 거리를 지날 때면 머리위로 물방울을 맞기 십상인데, 이는 비가 아니라 에어컨 실외기에서 나오는 물이다. 안 맞을 수 없다. 한 번 맞고 나면 주의하게 된다ㅎㅎ 사람이 무지 많고, 차도 끊임없이 다녀 매우 시끄러운 이 거리에는 음식점, 상점이 아주 밀집되어 있는데, 대부분의 상점은 에어컨을 강하게 틀고 문을 열어두기 떄문에 상점 앞을 지나면서 땀을 식히는 것이 홍콩 여행의 포인트다. 
 


하버시티 내 식당에서 창문밖으로 바라 본 해질녘 노을. 


형님, 누님들과 휴식 타임


심포니 오브 라이트 (A symphony of light)
아주 볼 만하다. 하지만 두 번 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정 중 하루를 잡아서 쉬면서 감상하는 것이 좋다. 편히 앉을 수 있는 위치를 잡고 맥주 한 캔과 함께 한다면 화려한 쇼를 200% 즐길 수 있을 듯. 
 


홍콩의 야경과 함께 첫날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