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이 담긴 사랑을 느끼다. Love and Drugs


어리지도 않고, 아무거도 모르지 않는다.
오히려 많이 알기 때문에 상처받을까 더 조심한다.
하지만 머리로 마음을 막을 수 없다.

사랑한다.

멀리한다.

사랑한다.
멀리한다.

깨닫는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 

불치병에 걸린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흔하디 흔한 러브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더 깊이 와닿는 것은 무엇때문이었을까?

영화 속에서 그들을 아름답게, 순수하게 포장하고자 했다면 거부감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진솔했다. 
만약 내가 그라면 느낄만한, 행동할만한 것을 솔직히 표현했다.
이것이 나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앤 해서웨이'의 커다란 눈이 너무 이쁘더라. 
그 눈에 눈물이 나게 하다니.........................ㅠㅠ 
질렌할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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